미국에서 군용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병대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부 지역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미 해병대원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성명에서 “훈련 비행 중이었던 CH-53E 슈퍼 스탤리온 헬리콥터가 캘리포니아 미라마에 있는 해병대 항공 기지로 향하던 중 동부 언덕이 많은 외딴 지역 파인 밸리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의 유해는 해병대와 지역 당국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발견됐다.
마이클 보그슐테 소장은 “뛰어난 해병대원 5명이 목숨을 잃게돼 마음이 무겁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