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최고의 10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앨라배마 내셔널 페어(Alabama National Fair)가 오늘 시작됐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 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몽고메리 소재 개럿 콜로세움(Garrett Coliseum)에서 계속된다.
△주소= 1555 Federal Drive, Montgomery, AL 36107
앨라배마 내셔널 페어의 사무총장 랜디 스티븐슨(Randy Stephenson)은 올해 박람회의 특징으로 “새로운 놀이기구”를 손꼽았다.
스티븐슨은”올해에는 새로운 놀이기구, 더 큰 놀이기구가 많이 있다”면서 “여기 새로운 어린이 놀이기구가 있다. 새로운 상어가 돌아왔다. 개 쇼, 서커스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팬들이 좋아하는 오래된 놀이기구들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돌아왔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새로운 안전 지침이 시행된다. 17세 이하의 사람들은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나 법적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한다. 박람회장 입장을 위한 투명가방 정책(clear bag policy)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행사장 내에서 어떤 것을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하는 앱을 만들기도 했다.
WSFA12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내셔널 페어는 1950년대 초에 설립된 이래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모금 행사 중 하나로 발전했다. 이 박람회는 몽고메리 재단(Montgomery Foundation)의 키와니스 클럽(Kiwanis Club)을 위한 모금 행사로, 지역 자선 재단을 위해 거의 9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군인과 참전용사, 경찰, 구급대원 등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된다. 또 10일(월)은 스쿨 데이, 13일은 시니어 데이 및 디스카운트 데이, 14일은 애완동물 먹이는 날 등 일정별로 특별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