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새벽 2시 맨홀에서 남성 7명이 잇따라 기어나오는 장면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29일 새벽 브루클린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맨홀 뚜껑을 열자 지하 하수도에서 남성 7명이 차례로 올라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지상으로 나온 뒤 인근에서 옷을 갈아입고 빠르게 현장을 떠났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한가운데서 맨홀을 열고 지하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되면서 각종 추측이 쏟아졌지만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뉴욕 경찰은 전문 구조대를 투입해 하수도 내부를 수색했지만 불법 물품이나 위험 요소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뉴욕시 환경보호국 역시 하수도 시설에 손상 흔적은 없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하수도에 버려진 귀중품이나 금속류 등을 찾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무단으로 하수도에 출입한 행위 자체는 불법에 해당할 수 있어 경찰은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목적을 확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