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레벨에서는 자커리 빅리 시장이 지역 주민들과 커뮤니티 플래너들과 함께 성장에 따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는 빅리 시장과 디자인 앨라배마(Design Alabama)가 공동 주최했다. 디자인앨라배마는 경제 개발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비영리 단체다.
“400명의 주민 중 이 정도 비율로 참여한 건 정말 놀라운 turnout(참여율)입니다.”라고 빅리 시장은 말하며, “우리는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백지 상태이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마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파인 레벨이 I-65 186번 출구 인근의 땅을 완전히 법인화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사업 유치부터 도로 기반 시설 개선까지 다양한 사안을 놓고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가 주요 쟁점이다.
관계자들은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언젠가는 확장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나, 이는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드는 과제다.
그 사이,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로는 회전 교차로나 병렬 다리 건설 등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더 나은 도로와 교통 체계는 신규 사업체 유치와 판매세 수입 증대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
“호텔이 하나 생긴다면 정말 좋겠죠. 이곳을 지나는 교통량이 정말 많거든요.”라고 빅리 시장은 전하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건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중요한 노선은 미국 국도 31번과 카운티 로드 40번의 교차로다.
이는 오랜 지역 주민인 베벌리 브록슨(Beverly Broxson)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의 최우선 관심사다.
“31번 도로의 교통은 정말 끔찍해요.”라고 브록슨은 말한다.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생기면 40번과 41번 도로 교차로도 함께 엉망이 돼요. 정말 큰 문제예요.”
이 외에도 회의에서 뜨거운 논의 주제로는 새 학교 신설, 마을 중심지 위치 선정, 그리고 파인 레벨의 도시 브랜드 전략 등이 거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