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몽고메리 지역에 평생을 선교사업과 목회활동을 펼쳐온 박천영 목사가 미남침례교단의 청빙을 받아 새로남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인들중에는 멀리서는 먼 거리인 모빌에서 오기도 하는데 20여명 남짓 모여 예배를 보고 있다.
박 목사는 OMF( 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 와 아세아 연합신학대에서 교육을 받고 중국어 훈련도 추가로 2년간 받아 선교사로 중국에서 30년간을 선교활동해 왔다.
중국과는 미수교 상태에서 박 목사는 우선 대만으로 가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고 대만에서 목회활동을 하던중 중국과 수교가 이루어지면서 박 목사는 중국 본토로 진출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특히 한족, 모슬렘출신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성도들이 새로운 영혼으로 태어나도록 돕는일을 해왔다.
중국내에서는 지하 가정교회 지도자 사역을 펼치면서 코차교회등 교회 개척의 길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그 동안 사모가 뜻하지 않은 뇌종양으로 잠시 시력을 잃는 일등을 겪는 시련이 있었지만 오로지 하나님에게 매달리며 목회자로서 꿋꿋이 한평생 하나님의 양들을 보살피며 자리를 못잡고 헤메는 성도에게는 영육간의 자리를 잡도록, 세속의 유혹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에게는 건강한 영혼으로 새 삶을 가도록 희생의 길을 찬양과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박 목사는 오늘도 새로남교회를 찾는 양들을 따뜻이 보듬어 주고 있다.
박 목사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잘 성장하여 두분의 사역을 뒷바라지 하고 있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성경을 잘 모르거나 신앙의 깊은 의미를 터득하지 못한 경우 특히 성경을 더 잘 알게되고 깊은 신앙의 참뜻을 깨닫게 도와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새로운 영혼으로 재 탄생하는 신도들의 모습을 보는 행복감으로 매일 살아간다는 박 목사에게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신도들을 위한 헌신의 길에 만족해 하는 목회자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소: 20187 US-80, Shorter, AL3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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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