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매우 위험한 허리케인이 중부와 남부 플로리다 일부 지역으로 이동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앨라배마는 매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WSFA 12 뉴스가 보도했다.
7일(월) 오후에는 최고 기온이 80도대로 올라가겠다. 차가운 전선이 이 지역을 가로질러 밀려오기 때문에 약간 흐린 하늘과 짧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더 시원하고 건조한 공기가 천천히 앨라배마주에 스며들어 오후 최고 기온이 70도대 후반에서 80도대 초반으로 떨어지겠다. 아침에 기온이 60도대에서 50도대로 떨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겠다.
사실, 이번 주 초의 한파 이후, 화요일부터 주말 내내 건조해 보이고 매일 오후에 햇살이 많이 들어올 전망이다. 가장 시원한 아침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며, 기온은 50도 중반이 예상된다.
앞으로 며칠 동안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이 앨라배마주에 머물면서 날씨가 건조하겠지만, 멕시코만에 있는 허리케인 밀턴의 강한 저기압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영향 때문이다.
다만, 밀턴의 영향으로 앨라배마 남부 지역에서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돌풍과 비소식이 있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