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에 이어 연방 하원이 10일 2조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법안을 가결했다.
앨라배마 지역신문 알닷컴(AL.com) 등에 따르면 연방 하원은 3일 전 상원에서 찬성 50-반대 49로 가결된 코로나 구제법안을 다시 한번 추인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20명, 반대 211명으로 법안을 가결했다.
연방 하원은 이날 상원에서 보내진 법안을 별도로 표결에 부친 뒤 가결했다. 이에 따라 법안은 오는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기게 됐다. 대통령이 서명하면 실정법으로서 효력을 갖는다.
법안에 따르면 성인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을 지급받고 실업급여를 9월까지 연장 지급하며, 학교 정상화 예산 지원 및 백신 접종 확대 등 코로나 대응 조치에 투입되는 예산안이 담겼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