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인프라 인증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INFRAM’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IT 기술·기능을 평가하며, 무선·모바일,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전송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평가하게 된다. 등급은 0~7단계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에서는 입원수속 절차를 간편화한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 병원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 오늘의 진료 일정 및 순서를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QR기반 ‘진료여정 안내 서비스’, 진료 전에 모바일로 문진을 작성하면 병원정보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달되어 진료에 활용되는 ‘모바일 문진’, 입원 환자의 정보가 실시간 표출되어 진료에 활용되는 ‘전자침상카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