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DIY 이사업체 유홀(U-Haul) 트럭 이용 결과를 집계한 결과 주민들이 민주당 거점을 탈출하고 앨라배마를 비롯한 공화당 주사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국의 편도 트럭 고객이 선호하는 목적지를 추적하는 연례 “유홀 성장지수”(U-Haul Growth Index)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는 2022년에 성장률 순위 20위를 차지했다.
앨라배마는 버지니아주와 함께 2021년에 비해 가장 큰 성장률 상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에 따르면 앨라배마는 2021년에 신규 이사가 46위에서 26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텍사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 5년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2년에 2위를 차지한 플로리다는 7년 연속 상위 3위 안에 드는 성장하는 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텍사스는 지난해 인구 3천만 명을 넘어 수십 년 동안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텍사스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간 약 47만 명이 증가했다.
이 밖에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테네시, 애리조나, 조지아, 오하이오 및 아이다호는 2022년 성장하는 주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위 5개주로는 뉴욕, 매사추세츠, 미시간, 일리노이, 캘리포니아가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는 3년 연속 각각 50위와 49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 주들이 편소 유홀 트럭의 순손실이 가장 컸음을 의미한다.
존 테일러(John “J.T.” Talyor) 유홀 인터내셔널 회장은 성명서에서 “2022년 이주 추세는 2021년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따라 텍사스, 플로리다, 캐롤라이나, 남서부가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며 “우리는 여전히 편도 임대에 대한 수요가 강한 지역을 갖고 있다. 2021년 전체 이주는 기록적인 수준이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성장 목록의 최상위에 있는 목적지로 이동하려는 고객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홀 거래 데이터는 동남부 및 남서부로의 이주가 팬데믹 기간 동안 증폭되고 가속화된 추세로 작년까지 계속됐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에서 전반적인 이사 수가 2021년의 기록적인 이동 수에 비해 약간 둔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