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단을 구성한 제29대 북알라바마한인회(회장 김순덕)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로 따스한 온정을 베풀었다.
북알라바마한인회는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헌츠빌에 자리한 동양식품(Choice Market)에서 어려운 한인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줬다.
한인회는 이날 연령에 상관 없이 혼자 사는 독신자와 싱글맘, 70세 이상 시니어에게 가족당 15파운드 쌀 한 포대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했다.
김순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인회에서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정을 담은 쌀을 나눠주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북알라바마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이 관심이 있는 강좌와 세미나, 스포츠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강좌는 컴퓨터와 영어, 한국어, 바느질, 시민권 취득 등이 대상이 될 수 있고, 세미나는 정보와 건강, 재정, 정부혜택, 노인복지대책 등을 희망한다면 한인회에 알려주면 된다.
또한 골프와 축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에 대한 선호도 조사한다.
배우고 싶거나 가르치고 싶은 한인은 원하는 항목과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카톡이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
◆보내실 곳: 양미경 한인회 부회장 (256 417 1511) 이메일 nakahsv@gmail.com, mkvb115@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