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선수단 내 부상자가 많은 위기 속에서도 EPL 4호골과 팀 승리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맨유와의 2022-23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리그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현재 7승2무1패(승점 23·골득실 +12)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23·골득실 +23)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인 아스널(승점 27)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이번 원정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다만 빡빡한 일정 속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걱정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달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이며 최근에는 에버턴전에서 히샬리송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후반 초반 교체됐다.
히샬리송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으나 맨유전을 포함해 최소 2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 속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투톱을 내세웠다.
2선에는 멧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호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가 먼저 뛴다. 수비진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원톱으로 출격시켰고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등이 토트넘 골문을 조준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