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설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에는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 선발됐다.
이 중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하고, 서휘민과 박지윤은 단체전에만 나선다.
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지유(경기 일반)는 수술을 받고 훈련까지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결국 부상 이슈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심석희(서울시청)도 동료 비방 논란 후폭풍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변동없이 선발전 순위 그대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서고 곽윤기와 김동욱은 단체전에만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