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음악 관련 권리를 약 2억 달러(약 29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 기반 음악·마케팅 회사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스피어스의 음악 카탈로그 인수를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금액과 어떤 권리가 포함됐는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번 계약 규모를 약 2억 달러로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음악 카탈로그 매각에는 공연 저작권료와 작곡 저작권료가 포함되며, 이는 음원 녹음(master) 권리와는 별개다. 스피어스 측과 프라이머리 웨이브 측은 세부 조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피어스는 ‘…Baby One More Time’, ‘Toxic’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수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곡을 1위에 올렸다.
최근 수년간 음악 산업에서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 권리를 일괄 매각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스팅, 저스틴 비버 등도 수억 달러 규모로 카탈로그를 매각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저작권 수익을 분할 수령하는 대신, 한 번에 거액을 확보해 자산을 재편하거나 투자에 활용하려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