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버밍햄의 주택판매가 전년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보다 증가율은 주춤했지만 실거래 건수는 늘어났다.
29일 버밍햄리얼터협회(BAR)에 따르면 올해 2월 버밍햄의 주택판매는 지난해 1126건에서 올해 1251건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또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계절조정치를 반영한 전월대비 증가율은 1월보다 16.3% 올랐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전년대비 더 감소했다. 그러면서 매물이 적고 수요가 많은 셀러 마켓 지속세가 이어졌다.
작년 2월 4290채에서 올해 3042채로 29.1% 급감했다. 전년 동월대비 1월 감소분(19.9%)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매물이 줄었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같은달 매물로 올라오는 기간은 평균 3.8개월에서 2.4개월로 줄어들었다.
버밍햄의 주택 중간가격은 24만9900달러로 1년 전 2월보다 12.1%, 전월대비로는 올해 1월보다 6.3% 감소했다.
주택 매물은 2월에 평균 28일 만에 판매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지난해 2월보다 14일 빠른 것이다.
버밍햄의 신규 주택 판매세는 신장됐다. 버밍햄은 신규 주택 204채가 2월 중 판매됐지만 전년 2월보다 29.1%로 크게 증가했다. 신규 주택의 2월 판매 중간가는 29만7844달러로 나왔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