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턴 루지(Baton Rouge) 경찰서에서 일요일 이른 새벽 12명의 부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배턴 루지 경찰서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1시30분경 칼리지 드라이브에서 베닝턴 애비뉴로 들어서면 나오는 디올 바 앤 라운지(The Dior Bar and Lounge) 안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이 시작될 당시 경찰관들이 클럽 밖에 서 있었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달려들어갔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희생자들 중 적어도 5명이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희생자들 중 몇몇이 개인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배턴 루지 경찰서 형사들에 따르면, 희생자 중 9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었다. 그들은 희생자들 중 3명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인근 지역 메디컬 센터에는 오전 2시30분 현재 6명의 부상자가 이송됐다. 병원 측은 부상자 중 3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2명은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고 WAFB뉴스가 보도했다.
사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WAFB뉴스에 나이트클럽 내부에서 사건이 전개되는 것을 보여주는 감시 비디오가 있다고 말했다. 형사들은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 비디오를 분석하고 있다.
강력팀 팀장인 브라이언 발라드(Bryan Ballard)는 “현 시점에서 그것이 표적 공격으로 믿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며 “배턴 루지에서 누군가 나타나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총을 쏘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한 명의 총격범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식별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머피 폴(Murphy Paul) 배턴 루지 경찰서장은 목격자들과 책임자들이 심중에 두고 있는 사람을 알려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수사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225-334-7867로 전화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