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부산 BNK를 힘겹게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KB는 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BNK에 85-82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KB는 12승 1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BNK는 3승 10패로 5위를 마크했다.
KB의 센터 박지수는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렸고, 김민정은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의 진안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BNK는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린 진안을 앞세워 45-42로 2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KB가 힘을 냈다. KB는 3쿼터 초반 단 7실점만 내주고 14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강이슬은 8득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수는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동료들을 도왔다.
67-59로 4쿼터를 맞이한 KB는 BNK의 거센 추격을 받았고 결국 종료 2분30여초를 남겨두고 80-82로 역전을 허용했다. KB는 박지수의 골밑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허예은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85-82로 승리를 결정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