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백악관 관리가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미 백악관 관리는 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면서도 로스틴 장관이 며칠간 의식이 없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폴리티코와 CNN 등 외신은 미 국방부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입원 사실을 고위급 관리들 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 뿐에게조차 사흘간 알리지 않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논란에 중심에 선 오스틴 장관은 “대중에게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약속한다”면서도 “내가 받은 의료 시술을 공개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CNN은 “오스틴 장관이 의식을 잃은 적이 있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