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밀브룩에서 시행된 단순 교통 단속이 예상치 못한 마약·무기 적발로 이어지며 몽고메리 거주자 4명이 체포됐다고 WSFA 12뉴스가 15일 보도했다.
WSFA에 따르면, 밀브룩 경찰은 차량 장비 위반으로 한 차량을 정지시켰고, 이후 추가 수색 과정에서 다량의 마약류와 불법 화기가 발견됐다. 차량에 있던 몽고메리 주민 4명은 모두 현장에서 체포되어 중범죄(felony) 혐의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측은 “일상적인 교통 단속이었지만, 차량 내부에서 심각한 범죄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번 사례는 일상적인 단속이 지역 치안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재 압수된 물품의 성분과 출처에 대한 정밀 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마약 공급 경로나 무기 출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도 병행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를 포함한 관련 수사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밀브룩 경찰국은 시민들에게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익명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