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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회 먹고 황달 걸렸다면…’담관암’ 의심

"보통 증상 없어, 구충제 복용으로 기생충 감염 호전돼" 꾸준한 검진 통해 조기 발견 중요…"전문가와 상담 꼭"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6월 24, 2022
in 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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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회 먹고 황달 걸렸다면…’담관암’ 의심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뉴스1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뉴스1

황달이 생겼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담관암은 담관(혹은 담도)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으로, 췌장암만큼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이에 본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와 함께 담관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 “자연산 민물고기 회 섭취했다가 감염”…담관암과 주요 원인
담관암은 췌장암보다 덜 알려진 탓에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관심이 적다.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담관암 호발국가다.

우선 담관(담도)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말한다. 간혹 담도와 담낭(쓸개)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담도는 담즙이 지나가는 길이고 담낭은 담도 옆에 달려 담즙을 저장하는 일시적 저장고다.

담관암은 해부학적으로 간내담관암, 간문부담관암, 원위부담관암으로 나뉘며 그 치료 전략이나 예후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부위별로 유전적 특성도 다른 것으로 확인돼 지금은 담관암이라고 하면 ‘서로 이웃한 다른 암종들의 조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혹은 여기에 담낭암과 바터팽대부암까지 더해 ‘담도계 암’으로 부르기도 한다.

담관암이 생기는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간흡충증, 일명 ‘간디스토마’다. 간흡충증은 자연산 민물고기 회를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증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구충제 복용으로 기생충 감염 자체는 호전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간흡충증에 이환되고 담즙 정체가 쌓이면 결국 담관의 구조가 파괴될 수 있고, 이 경우 담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감염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담관 손상이 더 큰 문제라는 의미다. 민물고기를 생식으로 즐겨 먹는 중국과 태국 또한 담관암 호발 국가로 알려졌다.

◇ ‘황달’로 증상 발견…가장 확실한 치료는 ‘수술적 절제’
담관암이 담관의 안쪽으로 자라나는 유형이면 그나마 황달과 같은 증상을 통해 발견이 빠를 수 있다. 하지만 담관 벽을 타고 퍼지거나 담관 바깥쪽으로 자라는 암이면 초기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담관암에 대한 가장 확실한 치료는 수술적 절제이다. 물론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양하고 수술 검체의 상태, 림프절 전이 등에 따라 수술 후 치료 전략 및 예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주목할 점은 진단 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조기에 발견됐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담관암 역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견’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뉴스1

그러나 아직 담관암에 대해서는 조기 혈액 표지자가 마땅치 않고 적절한 선별검사도 확립돼있지 않다. 따라서 국가 건강검진을 성실히 받는 것과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위험군은 앞서 이야기한 간흡충증 과거력, 간내 담석증, 선천적 췌담관 합류 이상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진행성 담관암 환자라면 일시적으로 항암치료가 권고된다. 2010년대 들어서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인 젬시타빈+시스플라틴 요법이 1차 항암요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정 유전자 이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표적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다.

특정 단백질에 발현하는 일부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가 성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원격전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서는 광역동 치료나 내시경적 고주파 소작술 등의 국소치료를 활용할 수 있다.

한 가지 기억할 사항은 ‘암 자체를 없애거나 줄이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막힌 담즙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치료라는 점이다.

특히 여러 갈래의 담관이 3차원적으로 막히는 간문부 담관암은 암 자체의 진행보다 반복적 폐쇄성 담관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따라서 담즙의 배출, 즉 ‘배관공으로서의 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 여러 진료과의 다학제적 접근 역시 중요하다.

◇ 담관 예방 극복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
불과 20년 전만 해도 담관암은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불치병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는 치료 방법의 발전과 조기 발견율의 증가를 통해 ‘해 볼 만한 난치병’으로 인식하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조기에 발견해 수술한 뒤 5년 이상 완치 상태로 지내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담관암 진단에 낙담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억해야 할 것은 앞서 말했듯 국가 건강검진을 성실히 받아야 한다. 아울러 민물고기는 가급적 익혀 먹고, 담도계 암은 여러 다른 암종들의 조합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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