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청공단은 앨라배마주의 민권 유적지를 보존하고 개선하기 위해 31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보조금은 주 전역의 5개 단체에 수여된다.
– 애니스톤시는 스토리 매핑과 애니스톤 민권 트레일 공식화를 위해 7만4800달러를 지원받는다.
– 버밍엄의 역사적인 베겔침례교회 공동체 복원기금은 역사 보존을 위해 75만 달러를 받게 된다.
– 버밍엄의 세인트 폴 연합감리교회는 보존 및 복원을 위해 75만 달러를 받게 된다.
– 몽고메리의 앨라배마 역사위원회는 프리덤 라이드 박물관 빈티지 그레이하운드 버스 가상 현실 체험을 위해 75만 달러를 받게 된다.
– 역사적인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 맞은편 건물인 무어 빌딩 2층의 복원을 위해 75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테리 시웰(Terri Sewell,민주·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실은 지난주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지원금 계획을 발표했다.
시웰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앨라배마 민권 지역구 의원으로서 나는 민권 운동의 살아있는 유산을 보존해야 할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나는 매년 의회에서 국립공원관리청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민권 보조금 프로그램에 대한 기금을 늘려 미국의 민권 역사가 게속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을 주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310만 달러는 앨라배마 주에 큰 승이며, 흑인 인권운동의 얼굴과 장소가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역사보존기금(HPF)는 1977년 출범한 것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지방 정부, 비영리 단체에 20억 달러 이상의 역사 보존 보조금을 제공했다.
시웰 의원실의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 역사보존기금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민권 보조금으로 24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척 샘스(Chuck Sams) 국장은 같은 보도자료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험과 관련된 장소와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주 및 지방정부, 비영리 파트너에게 이 보조금을 수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민권 프로그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쟁의 장소, 사람, 이야기를 기록, 보호, 기념하기 위해 2016년부터 1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