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한국의 여행 권고를 종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의 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수준을 들어 한국의 여행 권고를 1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시 14일 격리조치는 유지된다.
앞서 CDC는 이날 일본을 비롯해 61개 여행금지국의 여행권고도 완화했다. 모든 여행을 금지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 권고 ‘4등급’에서 백신 완전 접종자는 여행을 허용하는 ‘3등급’으로 조정한 것이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금지 순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