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할 전문 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TSB는 이번 사고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식 대리인과 항공 운항 및 감항성(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 전문가를 포함한 조사단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전날 NTSB는 사고 기종 제조사인 보잉과 함께 참사 원인 조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미 연방항공청(FAA)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