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한인 경졔 도약을 위한 약속의 자리입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 한상총연) 회장이 21일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WKBC) 후원모금 갈라 행사를 시작하며 개회사 서두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회장은 “시민 운동의 중심지 였던 애틀랜타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미국 동남부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그 성장의 중심에는 우리 한인 사회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후원모금 행사에는 한인 경제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치인들과 기업인등이 참석하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백규 WKBC 공동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서상표 총영사와 박선근 명예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잇달아 조지아주에 진출하면서 지역 경제에 기여 할 뿐 아니라 한미 관계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한국 기업의 조지아 투자가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조지아 주지사를 역임한 네이선 딜 전 주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대회장직을 수락했다.
이날 후원 모금 행사를 주관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의 한오동 회장은 개인과 단체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약 30만 달러를 후원 약정 했다고 전하며 기부금 약정서를 수여했다.
한편 제23차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WKBC)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가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주최측은 대회기간 동안 약 1만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