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2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업률도 전망치보다 소폭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이날 올해 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7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8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이는 노동부가 수정 발표한 지난 1월 수치인 22만9000건보다도 높다.
실업률은 3.9%로 전월보다 0.2%p 올랐으며 전문가 전망치인 3.7%보다도 높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러한 계속된 증가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지 않았다는 추가적인 증거다”라고 평가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루빌라 파루키는 “우리는 고용시장의 둔화를 기대해 왔지만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