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 업계가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을 이유로 매장 폐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roger가 향후 1년간 60개 매장을 닫겠다고 발표하며 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크로거는 알버트슨스와의 합병 무산 이후 “수익성이 낮은 매장(underperforming stores)”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폐점 대상 지역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켄터키,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콜로라도, 웨스트버지니아, 인디애나, 일리노이,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이다.
다음은 매장 축소를 진행 중인 다른 주요 체인들이다.
1. 월마트
Walmart는 2024년 일부 매장을 폐점했으며, 2025년에는 속도를 다소 늦췄다. 미네소타주 쿤래피즈 매장이 2025년 8월 문을 닫았다. 다만 동시에 47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650개 매장 리모델링, 150개 이상 매장 신설·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2. 윈딕시
Winn-Dixie는 최근 수년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겪었다. 2023년 ALDI가 400개 매장을 인수했으며, 이후 Southeastern Grocery가 다시 인수해 플로리다 등 남동부 지역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앨라배마 내 매장들은 대부분 폐점했거나 폐점 절차를 밟고 있다.
3. 피글리위글리
Piggly Wiggly는 최근 앨라배마주 피닉스시티 매장 폐점을 발표했다. 40년 넘게 운영된 매장이었다. 2024년 말 체로키 매장도 문을 닫았다. 현재 17개 주에서 49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다.
4. 달러 제너럴
Dollar General는 전통적 식료품 체인은 아니지만 식료품 판매 비중이 높다. 2025년 전국적으로 약 100개 매장을 폐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매장의 1% 미만이다. 동시에 450개 신규 매장 개설과 4,250개 매장 리모델링 계획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인플레이션, 소비 패턴 변화, 지역별 경쟁 심화 등이 폐점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일부 체인들은 동시에 신규 매장 투자와 리모델링을 병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