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징병 대상 남성의 ‘자동 등록’ 제도가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의회는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해 기존의 수동 등록 방식을 자동 등록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현재까지는 18세에서 26세 사이 남성들이 Selective Service System에 직접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자동으로 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됐다. 해당 법안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법제화된 상태다.
자동 등록 대상은 미국 시민권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난민, 망명 신청자, 그리고 서류 미비 체류자까지 포함된다.
다만 이 제도는 실제 징병(군 입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상 상황 시 동원 가능한 인력을 사전에 등록하는 절차다.
현재 관련 규정은 최종 검토 단계에 있으며,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12월 시행이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