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의 한인 학생이 스펠링 비(Spelling Bee)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몽고메리 카톡릭 사립학교 성령 초등학교 캠퍼스 5학년에 재학중인 저스틴 리(Justin Lee, 한국명 이지안) 군은 지난 6일(월) 프레이저 교회에서 열린 2023 몽고메리 카운티 스펠링 비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결정지은 단어는 “lambkin”(새끼 양)과 “verbiage”(말씨)였다.
이 군은 연이어 20개 단어의 철자를 성공적으로 맞추면서 1등을 차지해, 3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이 군은 3월 18일 버밍엄의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열리는 앨라배마 주 전체 대회에 또다시 몽고메리 카운티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주대회 우승자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모든 비용은 주최측이 제공한다.
WSFA뉴스에서 이 소식을 전한 앵커들은 이 군에게 “축하한다”면서 “그가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는 걸 나는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에린 신(Erin Shin) 양 역시 한인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포레스트 애비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신 양은 2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3위는 몽고메리 카톨릭 사립학교 세인트 베데 초등학교 캠퍼스에 재학중인 샬롯 캐롤(Charlotte Carroll) 양이 차지해 상금 100달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