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아카데미가 주최한 제10회 STEAMfest가 주말 동안 큰 호응 속에 열렸다. WAKA Action 8 News 보도에 따르면, 몽고메리 페리힐 로드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떠올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열기구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50개가 넘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팝업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몽고메리 아카데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학·디자인 챌린지, 미술 프로젝트, 다양한 실험 시연이 진행되었다.
WAKA Action 8 기상캐스터 셰인 버틀러는 ‘썬더 트럭’을 현장에 가져와, 물이 든 2리터 병 두 개를 이용해 토네이도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보여주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몽고메리 아카데미 과학 교사이자 엔지니어인 다이나 맥러모어는 STEAMfest의 취지에 대해 “아이들은 놀이와 탐구를 통해 가장 잘 배운다”며 “STEAM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매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앨라배마 주경찰청(Alabama Law Enforcement Agency)의 헬리콥터도 등장해 어린이들이 직접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TEAMfest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과학과 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몽고메리의 대표적인 교육 체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