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시의회는 3일 화요일 밤 회의에서 시 내 특정 신규 사업체의 개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 모라토리엄 즉 개점 유예 조치는 주류 판매점, 편의점, 주유소, 전자담배 매장에 대한 신규 사업 허가에 영향을 미치며, 시가 인허가 절차를 재검토하는 90일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이와 유사한 조치는 파이크 로드, 프랫빌, 밀브룩에서도 시행된 바 있다. 시의원들은 이번 결정이 시의 청소년 세대를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5지구 칼훈 시의원은 “젊은이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도록 장려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불법 구매를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라토리엄을 시행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7지구 앤드류 시즈만스키 시의원은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시에서 전체 산업군을 통째로 막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라며 “좀 더 세부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조치는 시의회의 뜻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당국은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요청하고 있다. 시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시 소유 부지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5일 목요일, 옛 플로이드 미들 마그넷 스쿨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디자인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5시 30분 두 차례 회의가 있으며, 모두 르 브론 로드에 위치한 플로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며 회의에서는 건물 활용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안전 및 보행 환경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3일 화요일 시의회 회의에서는 몽고메리 미술관 이사회와의 협의안도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