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공립학교 신임 교육감 선발을 놓고 교육위원회와 상공회의소 사이에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몽고메리 지역 상공회의소는 신임 교육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몽고메리 공립학교를 돕겠다는 제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3월 24일과 25일에 예정된 결선 진출자 리셉션을 주최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안나 버칼루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은 성명서를 통해 몽고메리 공립학교 신임 교육감 후보자 모집과 선방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비공개로 후보자를 선정하는 등 상공회의소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공회의소는 몽고메리 공립학교의 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확대되고 개방적인 교육감 선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상공회의소는 학교 이사회와 다른 지도자들이 당시 교육감이었던 멜빈 브라운 박사와의 계약을 갱신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전 교육감은 11월 1일에 사임했고, 이로 인해 현재 공석이 생겼다.
상공회의소는 이전에 브라운이 사임한 후 주정부가 몽고메리 공립학교를 인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몽고메리 공립학교 교육위원회는 이와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