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3년 주택 판매는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몽고메리의 부동산업자들은 새해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WSFA12 뉴스가 24일(수) 보도했다.
NAR은 2023년이 1995년 이후 주택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해였다고 밝혔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 물가 상승, 시장에 나온 주택 수 감소로 인해 많은 미국인이 주택을 소유할 수 없게 됐다.
NAR 몽고메리 지회의 제프 딕키(Jeff Dickey) 직전회장은 “2023년은 힘든 한 해였다”면서 “작년에는 이자율이 8% 이상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딕키는 올해 첫 몇 주 동안 이미 시장이 회복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봄이 오면 사람들이 이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주택 시장에 새로운 옵션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특히 매물이 적은 지금이 여전히 좋은 기회라고 그는 설명했다.
작년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택 중간값은 179,000달러였다. 2022년에 비해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는 약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