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시내의 역사적인 래드마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트 스퀘어 분수(Court Square Fountain)와 동상이 새롭게 복원돼 다시 돌아왔다.
이 분수대는 몽고메리의 유명한 거리의 분기점으로 기록돼있다. 역사적으로는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에서 마지막 몽고메리 입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등장한다.
이번 재설치 작업은 알렉산더 시티에서 분수대 복원 작업을 마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분수대는 1885년부터 몽고메리 의사당 앞 광장을 지키고 있었다.
이 분수대의 마지막 복원 작업은 1984년에 있었다.
WSFA12뉴스에 따르면, 이 분수대는 두 개의 마을이 하나로 합치기로 하면서 탄생한 몽고메리 시의 역사를 상징하며, 복원된 분수대의 95%가 처음 제작됐을 때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복원 작업은 로빈슨 아이언 社(Robinson Iron Corp.)가 맡났다. 이 회사의 루크 로빈슨(Luke Robinson)은 WSFA12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885년에 만들어진 멋진 예술품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복원해 여러 세대가 영원히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총 세 대의 트럭이 필요했다”면서 “가장 무거운 부품은 약 35000파운드에 달할 정도로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사측은 분수대를 청소하고 다시 페인트칠을 하고 일부 부품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 분수대에 물이 다시 흐르기까지는 몇 주가 더 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