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이동이 25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몽고메리 리저널 공항(MGM)이 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운영 지침과 이용 팁을 발표했다.
AAA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 내 여행객은 역대 최대 규모인 8,200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600만 명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리트니 존스-대브니 MGM 공항 홍보·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연휴에 지역과 타주에서 오는 많은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가족들이 스트레스 없이 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항 운영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연휴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화한다.
• 새벽·오전 시간대 집중되는 항공편 수요 대응
• 체크인·티켓 발권·현장 안내를 지원할 추가 직원 배치
• 보안 검색대 및 출발 게이트 안내 표지 개선
•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공항 모니터·SNS·홈페이지 업데이트 확대
공항은 연휴 여행객에게 다음과 같은 요령을 권고했다.
첫째, 공항에는 최소 출발 90분 전에 도착할 것을 권장했다. 수하물 위탁, 어린이 동반, 타주 가족 픽업 등이 있을 경우 여유 시간을 더 확보하는 것이 좋다.
둘째, 휴일 선물과 음식류 휴대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선물 포장은 보안 검색 후 진행하고, 소스·액체류는 3.4온스 이상이면 기내 반입이 제한된다.
셋째, 항공편 실시간 조회가 필수다. MGM은 기상 악화나 전국적 연휴 혼잡에 따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행객에게 항공사 모바일 앱 또는 flymgm.com의 항공편 조회 기능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넷째, 보안검색(TSA)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분증·탑승권 준비, 액체류 3-1-1 규칙 준수, 전자기기·브런치류 추가 검사 대비 등이 포함된다. TSA 프리체크 가입 시 빠른 보안 통과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MGM은 2025년 이후 필수화될 STAR ID 발급을 미리 받아둘 것을 권고했다.
존스-대브니 매니저는 “사전 준비가 여행 경험을 크게 좌우한다”며 “MGM은 모든 승객이 기분 좋은 연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