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의 한 교회에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침입해 교인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WSFA에 따르면 사건은 11월 20일 밤 Wares Ferry Road에 위치한 The Church at Eastern Oaks에서 일어났다. 교회 CCTV 영상에는 오후 8시 28분경 한 남성이 주차장에 나타난 모습이 처음 포착된다.
잠시 후 그는 교회 건물 내부로 들어와 사람들을 찾는 듯 주변을 둘러본 뒤, 문이 닫힌 방 앞 복도에서 대기했다. 당시 교회는 남성 사역(Men’s Ministry) 모임 중으로 저녁 식사와 목요일 NFL 경기를 함께 시청하고 있었다.
가해자는 복도에서 기다리던 중 한 교인이 문을 열고 나오자 총을 꺼내 들며 위협했다. 이어 방 안에 있던 다른 교인들도 복도로 나오게 해 모두에게 무릎을 꿇도록 강요했다. 가해자는 지갑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빼앗았고, “5분 동안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살려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Senior Pastor인 Dr. Daniel Gillenwater 목사는 “총을 든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멈춰!’라고 소리쳤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총을 겨누고 무릎을 꿇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용의자는 처음 카메라에 잡힌 지 약 11분 만에 자신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도착해 교회 측으로부터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Gillenwater 목사는 “몽고메리 경찰은 훌륭했다. 신속하게 도착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용의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신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삶을 맡기길 바란다. 언젠가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경찰국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WSFA는 추가 정보 확보를 위해 경찰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