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10월 29일(일) 오후 5시, 트로이 대학의 데이비스 극장에서 열린다.
△주소= Davis Theatre, 251 Montgomery St., Montgomery, AL 36104
한인과 미국인이 함께 하는 “한미우호 오케스트라”(Korean American Freindship Orchestra)가 완연한 가을 오후 앨라배마에 음악을 통한 한미동맹의 가치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현악단은 지난 2018년 애틀랜타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계기로 결성됐는데,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김형록 커버넌트대학교 교수와 로버트 트로치나 귀넷심포니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조앤나 김과 피리 및 태평소 연주자 김이정이 무대에 오른다.
조앤나 김은 노스조지아주립대학교(UNG) 음대 부학장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정은 지난해 몽고메리한인회가 초청 공연한 소리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공연에서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연주자다.
이번 음악회는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외동포청,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