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꺼져가던 도지코인 열풍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머스크가 “내가 도지코인 아버지”라는 트윗을 날리자 그동안 급락세를 거듭했던 도지코인이 폭등한 것.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파더 SNL 5월 8일’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자신이 5월 8일 NBC 방송 인기 코미니쇼 ‘SNL’의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내용을 홍보하면서 본인을 ‘도지파더'(The Dogefather)라고 언급한 것.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재차 언급한 것만으로 도지코인은 폭등했다.
도지코인은 29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22% 폭등한 30.59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시간 전 도지코인은 32센트까지 폭등했었다.
도지코인은 4월 20일 ‘도지데이’를 앞두고 43센트까지 폭등하는 등 랠리했으나 도지데이 직후부터 폭락하기 시작해 20센트에 머물렀었다. 그랬던 도지코인이 머스크의 한마디에 다시 30센트대에 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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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7일간 도지코인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