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크림과 맥도날드의 협업이 종료되었다.
두 회사는 24일 화요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하려던 계획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피 크림은 보도자료를 통해 맥도날드와의 협업에 대해 처음에는 기대가 컸지만, 결국 이 비즈니스 모델이 자사에는 수익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피 크림의 조시 찰스워스(Josh Charlesworth) CEO는 보도자료에서 “양사는 약 2,400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훌륭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행,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라며 “그러나 수요에 맞춰 비용을 조정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고, 이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고 말했다.
양사는 2024년 3월 이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크리스피 크림은 도넛 판매 확대 일정을 연기했다. 실적 발표에서 크리스피 크림은 “모든 당사자에게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달성하기 위해 맥도날드와 배포 일정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양사는 남은 맥도날드 매장에 도넛 판매를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