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앨라배마 생산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 HMMA)이 몽고메리 공장에서의 주요 인사 변경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HMMA의 사장 겸 CEO를 맡아온 크리스 수속은 현대차 북미법인(Hyundai Motor North America)의 신설 직책인 최고생산책임자(Chief Manufacturing Officer)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의 후임으로 마크 레이더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HMMA의 새 사장 겸 CEO로 승진했다.레이더는 앞으로 앨라배마 조립공장의 모든 생산, 엔지니어링, 정비를 총괄하게 된다.
레이더는 2003년부터 HMMA에 몸담아왔으며, 품질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2021년에는 최고품질책임자(CQO)로 임명되었고, 지난해에는 부사장 겸 COO로 승진했다.
그는 “크리스가 보여준 리더십의 기준은 매우 높았다”며 “그의 성과를 기반으로 HMMA 팀과 함께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속은 이제 몽고메리 공장뿐만 아니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새로 설립 중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Metaplant America)까지 현대차의 미국 내 두 생산 시설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HMMA는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공급망을 통해 40,000명 이상과 연결되어 있고, 현대차는 앨라배마주 경제에 연간 약 50억 달러를 기여하는 중부 앨라배마 최대 고용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