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청년회(YAF) 앨라배마주립대 지부는 오는 4월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이 투스칼루사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으로 재직했다. 그 전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냈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20년 선거 이후 펜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대통령 인증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을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주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욕하지는 않겠지만 “2024년이 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펜스의 이름은 올해 초 공식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현 플로리다 주지사와 함께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거론돼 왔다.
펜스 부통령은 4월 11일(화) 오후 6시 30분에 웨스트 드라이브 751 캠퍼스에 위치한 UA 학생 센터에서 연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참석은 무료다.
https://www.eventbrite.com/e/mike-pence-at-the-university-of-alabama-tickets-567461772437
UA의 캠퍼스 신문 중 하나인 캡스톤 프리 프레스(Capstone Free Press)에 따르면, YAF는 몇몇 다른 보수 단체들과 주 내 기부자들과 함께 펜스의 방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