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미국 전기차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4%, 루시드는 8.27%, 리비안은 5.55%, 니콜라는 7.87%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03%, S&P500이 1.44%, 나스닥 2.00% 각각 하락했다. 이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내년 미국의 경기 침체를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스닥이 2% 급락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전기차주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5.55% 급락한 27.89달러를, 루시드는 8.27% 급락한 8.65달러를,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는 7.87% 급락한 2.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테슬라는 비교적 선방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4% 하락한 179.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