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총을 소지할 수 없는 사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은 주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논쟁의 핵심 사항 중 하나였다.
연방 수정헌법 제2조의 정신에 따라 허가없이 총기 소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법에 따라 총을 소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법 집행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총기허가의 필요성을 없앤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역 내 일각에서는 앨라배마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프론시 로버트슨(Proncey Robertson,공화·마운틴 호프) 주하원의원은 모빌 라디오 FM토크 106.5의 “더 제프 푸어 쇼”와의 인터뷰에서 총기 소지 금지자 데이터베이스가 내년 10월1일까지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데이터베이스가 과거 구리 절도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가 실패한 고철 데이터베이스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로버트슨 의원은 방송에서 “그런 데이터베이스는 정보 만큼 좋은 것 아니겠냐”면서 “도난당한 금속으로 돈을 벌고 있는 고철 개인 사업체에 의존했기 때문에 거기에는 좋은 정보가 없었다”고 과거 데이터베이스 사업 실패 원인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보안관, 지방검사, 판사, 사무원, 법원이 유죄판결을 받은 시점에 정보를 넣는 일을 할 것”이라며 “그래서 그가 자신은 자신감이 없다고 말할 때, 누가 자신감이 없다는 걸까? 그의 부서가 누굴 금지해야하는지 보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렌스 카운티의 주의원인 로버트슨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입력 플랫폼은 민간 공급업체가 만들 예정이며, 이를 2022년 일반 기금 예산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다.
로버트슨 의원은 “이 법안은 악당들이 유죄판결을 받을 때 돈을 지불하도록 하고 권총 판매를 계속함으로써 그 중요한 데이터베이스에 자금을 충당하기 때문에, 일단 초기 설립을 하게 되면 납세자들로부터 어떠한 자금도 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베이스가 한여름 경에는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안에서는 앨라배마주 법집행기관 협회(ALEA)가 2022년 10월 1일까지는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나는 일주일 단위로 그것을 유지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