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살구는 테네시주의 한 주택 벽 사이에서 발견됐다. 다행히도 발견된 직후 고양이 보호소로 옮겨졌다.
보호소 직원들은 새끼 고양이의 얼굴에 두 가지 모색이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매우 놀랐다. 이러한 고양이들의 독특한 외형은 ‘키메라 고양이’라고도 불리는데 어미 배 속에 있던 시절 두 가지 유형의 DNA가 섞이면서 발생하는 유전적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특별한 새끼 고양이는 ‘살구'(Apricot)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보호소 측은 “새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집 안 구석에서 ‘키메라 고양이’와 이 고양이의 형제로 보이는 다른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며 “고양이의 얼굴을 본 뒤 키메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집 안 구석에서 ‘키메라 고양이’와 이 고양이의 형제로 보이는 다른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의 얼굴을 본 뒤 키메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보호소는 ‘키메라 고양이’ 살구가 안정을 되찾은 뒤 새 가족에게 입양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멋지게 생겼네”, “인기 많겠다”, “매력적이다”, “다름은 차별할 요소가 아니라 특별한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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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고양이 살구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