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U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출국했다.
대한체육회는 총 34명으로 구성된 본단이 9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약 14시간의 비행과 5시간30분의 육로 이동을 거쳐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선수촌에 도착한다.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선수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피겨스케이팅, 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쇼트트랙 등 선수들도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8일엔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먼저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10개 세부종목에서 127명의 선수단(선수 85명, 임원 42명)을 파견한다.
4년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며 150여개국 1400여명의 대학생선수단이 참가해 5종목 12세부종목에서 8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