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미주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Delta Airlines)이 9월부터 인천(ICN)-포틀랜드(PDX)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공항에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주3회 운항한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인데, 코로나19 이전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7회 운항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포틀랜드 공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상황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델타항공 인천-포틀랜드 신규 노선 운항 스케줄 © 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