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경호관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오는 7월 1일 마감한다.
24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응시 자격은 경호, 정보통신으로 20~35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어학시험 중 1개 이상이 기준 점수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6월 3일부터 시작된 원서 접수는 대통령경호처 인재채용사이트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7월 1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면 필수 응시자격요건 확인을 거친 뒤 같은달 23일 1차 전형인 필기시험(PSAT)을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영역, 상황판단영역, 자료해석영역이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쯤 2차 전형인 체력검정 및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2차 합격자에 대한 심층면접 등은 10월중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된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이번 정기 공채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소통 의지’에 발맞춘 경호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처음 지원하는 응시자를 고려해 각 전형별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고자 하는 만큼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