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각각 경제공약 발표와 신년 기자회견에 나서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인천지역 시민문화재단인 ‘새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선 후보 초청행사에 참여해 인천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시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경제비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의 필요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날 이 후보는 온라인 강연 플랫폼 테드(TED) 형식을 차용해 직접 국민대도약과 세계 5강 국가를 향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에 참석,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사회를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로 게임업체를 방문하기도 하고, 코딩교육회사 대표들과 질의응답 등도 진행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의 ‘할아버지공장 카페’를 찾아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 개편된 선거대책본부의 선거 캠페인 구상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토론회에 참석, 과학적 방역대책을 모색한다.
4시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간호협회 연수원을 방문해 방역 현장의 일선에 있는 간호사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낙태죄 폐지 관련 정책토론회를 갖고 여성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심 후보는 이어 한국노총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각각 주4일제와 심상정케어 등 자신의 주요 공약과 관련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8시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철수 소통 라이브’를 진행, 유권자와의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