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협상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너무 늦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협상단은 우리에게 합의를 구걸하면서도 겉으로는 단지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한다”며 이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군사적으로 이미 초토화된 상황”이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란 측 입장은 정반대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현재 정책은 지속적인 저항”이라며 “미국과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양측은 약 4주간의 무력 충돌 이후 튀르키예, 이집트, 파키스탄 등을 통한 중재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공식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일부 외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주말 휴전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향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나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이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쟁은 협상 국면으로 전환되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군사적 긴장과 강경 발언이 이어지는 ‘이중 흐름’ 속에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