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몽고메리 거리에서 갓난아기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한 남성이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의 남편이고,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겨진 가족을 돕자는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고 AL닷컴이 27일(목) 보도했다.
토마스 핸드 주니어(Thomas Hand Jr.)가 살해된 이후 고펀드미에 사연이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3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핸드의 아내 크리스틴 코즐로우스키(Christine Kozlowski)는 2008년 미스 미시시피로 선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핸드는 오후 4시30분경 치명상을 입었다. 토요일 텍사스 스트리트 3100번지에서 총격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용의자인 17세의 제리미아 워커(Jerimiah Walker)는 이 사건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 기록은 핸드가 아들 앞에서 살해당했기 때문에 이 혐의가 중대한 것을 보여준다.
몽고메리 경찰서의 사바 콜먼(Saba Coleman) 경위는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가족의 친구인 케빈 레이언(Kevin Rayan)은 더 썬(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이 커플이 몽고메리의 가난한 동네에서 설교를 하고 있을 때 10대가 갑자기 총을 쐈다고 말했다.
더 썬은 코즐로우스키가 임신 3일 전 임신 사실을 알린 뒤 두 사람의 아들 로만(Roman)이 길 건너편에 있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웃옷을 벗고 중얼거리는 제리미아 워커가 그를 총으로 쐈다고 전했다.
핸드는 보디빌더이자 다시 태어난 기독교인으로 묘사돼 있다. 그 부부는 “핸드 뉴트리션”(Hand Nutrition)을 소유하고 있다.
코즐로우스키는 레이언에게 아들이 핸드에게 “아빠, 괜찮을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즐로우스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것을 나중에 모두에게 설명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로만과 태아의 양육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GoFundMe) 웹페이지에는 오늘(27일) 오전 현재 3만2천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https://www.gofundme.com/f/savings-for-roman-baby-h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