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정관이 뇌물을 받고 윌리엄 E. 도널드슨 교정시설(William E. Donaldson Correctional Facility)로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재스퍼에 거주하는 윌슨 브라이언 클레몬스(Wilson Brian Clemons, 32)가 이 시설 수감자들에게 휴대전화, 통제된 물질, 기타 밀수품을 밀수하려는 음모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고발 문건에 따르면 클레몬스는 2021년 11월 7일부터 2021년 11월 23일까지 직위를 남용해 밀수품을 시설에 밀반입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합의했다.
검찰은 또한 클레먼스가 수감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을 수 있도록 캐시 앱 계정을 만들기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클레몬스는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동의했다. 유죄가 인정되면 클레몬스는 최고 5년의 징역과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