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노벨리스(Novelis)社는 베이 미네트(Bay Minette) 인근의 옛 사우스 앨라배마 메가 사이트에 25억 달러가 넘는 공장을 착공했다.
7일(금)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를 비롯해 제리 칼(Jerry Carl,공화·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 지역 지도자들, 노벨리스 기업 임원진 등이 모여 새로운 알루미늄 재활용 및 제조 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3000에이커 규모인 이 메가 사이트의 절반 이상은 코카콜라와 같은 많은 회사의 음료 캔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시트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생산용 알루미늄도 생산하는데,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하는 225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에서 노벨리스가 생산하는 알루미늄을 볼 수 있다.
이 공장은 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받고, 재활용된 물을 사용하며, 쓰레기가 전혀 없는 시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비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30% 줄일 계획이다.
또한 볼드윈 카운티 공장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 공학 등 첨단 자동화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연간 600킬로톤(kt)의 알루미늄 완제품 용량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것은 또한 앨라배마 역사상 사장 큰 경제 거래 중 하나이며, 베이 미네트와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벨리스는 이것이 40년 만에 미국에서 세워지는 최초의 완전 일체형 알루미늄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의 사장 겸 CEO인 스티브 피셔(Steve Fisher)는 “노벨리스의 긴 역사에서, 이것은 우리가 해낸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라며 “이같은 규모는 미국에서는 40년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 공장은 건설과 운영 기간 동안 볼드윈 카운티에 1600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1000개 이상의 정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벨리스는 이 공장이 2025년 중반에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벨리스社는 평균 임금이 6만5000달러로 현재의 카운티 평균보다 53%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향후 20년 동안 25억 달러 이상의 신규 급여와 볼드윈 카운티 공립학교에 매년 500만 달러 이상의 재산세 기부금을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베이 미네트의 사람들은 확실히 이곳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앨라배마 사람들은 확실히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것들은 좋은 일자리이고, 이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은 장기적으로 이곳에 있으면서 앨라배마주를 위해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